청년문화원
25-02-10 20:36
낙후된 원도심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의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후원행사가 열렸다.
(사)청년문화원(이사장 박홍준)은 8일 오후 4시부터 청주시 서문동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거리 활성화와 청년기금 마련 자선행사를 열었다.
![박홍준 청년문화원 이사장이 8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청주 삼겹살거리 활성화 방안과 청년문화원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. [사진=청년문화원]](https://imgnews.pstatic.net/image/031/2023/12/08/0000795143_001_20231208200001256.jpg?type=w860)
박홍준 청년문화원 이사장이 8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청주 삼겹살거리 활성화 방안과 청년문화원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. [사진=청년문화원]
행사장에서 만난 박홍준 청년문화원 이사장은 “청주 서문시장은 과거부터 청주의 대표 먹거리 골목이지만, 현재 경기 침체, 원도심 낙후 등 여러 요인으로 쇠락하고 있다”며 “일반인들에게 삼겹살거리를 알리고,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됐다”고 설명했다.
그러면서 “행사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전액 삼겹살거리 홍보와 청년들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”이라며 “추후 삼겹살거리 빈 점포에 청년들이 특색 있는 음식점을 낼 수 있도록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등 삼겹살거리와 청년이 상생‧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박 이사장은 “앞으로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![김영환 충북지사(가운데)가 8일 청주 서문동 삼겹살거리에서 열린 (사)청년문화원의 후원행사에 참여해 중부내륙특별법 통과를 축하하고 있다. [사진=안영록 기자]](https://imgnews.pstatic.net/image/031/2023/12/08/0000795143_002_20231208200001275.jpg?type=w860)
김영환 충북지사(가운데)가 8일 청주 서문동 삼겹살거리에서 열린 (사)청년문화원의 후원행사에 참여해 중부내륙특별법 통과를 축하하고 있다. [사진=안영록 기자]
국회에서 중부내륙특별법 통과를 지켜본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충북에 도착하자마자 행사장을 방문해 도민들과 중부내륙특별법 통과를 축하했다.
김 지사는 “과거 권투 선수인 홍수환 선수가 ‘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’하는 심정”이라며 “각종 규제로 어려웠던 충북이 발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”고 목소리를 높였다.
청년문화원은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‧능력개발‧권익증진‧사회참여‧문화활동‧평등한 기회 제공, 청소년 복지‧보호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창립했다.
이달 중 서울‧인천‧대구‧부산 등에도 지회를 설립하는 등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.